경인행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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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성과급제도(Merit pay system)는 측정 가능한 직무수행 실적 또는 직무수행의 결과에 보수를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직무수행의 실적을 보수결정의 기준으로 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조직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통해 조직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등장하였으며, 20C 초부터 이미 사용된 과학적 관리론의 기계주의 모형과 유사하다. 이러한 기계주의 모형에 입각한 관리 방식은 조직 구성원을 조직의 부품으로 보는 근원적 내재적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본주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는 현실의 조직 환경에서 그 적용성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가치관의 변화로 조직 구성원들이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추구하는 가치도 매우 다양한 복합적 조직의 구성원을 마치 수동적인 비인격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기계주의 모형에 근거한 관리방식이 효과적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다.
본 연구는 Merit Pay System이 과연 동기부여 요인으로서 기존의 사회심리학적 동기부여 요인과 비교하여 긍정적인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 제도가 조직 구성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 결과, 기존의 동기부여 요인과 비교하여 이 제도의 긍정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만 성별, 나이, 그리고 근무기간에 따른 차이는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이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 및 기초 자료의 축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요약
Ⅰ. Introduction
Ⅱ. Literature Review
Ⅲ. Theoretical Discussion
Ⅳ. Research Design and Methodology
Ⅴ. Empirical Analysis
Ⅵ. Findings
Ⅶ. Conclusions
References

참고문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