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행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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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데이터를 이용하여 성별, 혼인, 종교 및 전국 5개 권역, 교육수준 등 인구통 계학적 요인별로 기부와 자원봉사에 유의미한 영향의 차이가 있는지를 t검정하고 가처분소득, 부동산 자산, 금융자산과 같은 경제적 요인의 영향정도와 방향을 분석한다. 특히 선행연구가 비교적 부족했던 사회심리적 요인에 집중해 건강, 가족의 수입, 주거환경, 가족관계, 직업, 사회적친분관계, 여가생활의 만족도로 세부 분류하여 영향력을 비교해 본다.
연구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기부금액은 많았으나 자원봉사 횟수는 적었다. 기부는 30-40대가 가장 많았으며 자원봉사는 70대 이상이 가장 많이 했다. 기부는 학력이 높을수록 자원봉사는 낮을수록 많았 고, 유배우자의 기부가 더 많았다. 경제적 요인들은 기부와 양(+)의 관계를 가졌으나 자원봉사에는 음 (-)의 관계였다. 사회심리적 요인 중에서도 직업만족도는 기부와 양의 관계였지만 자원봉사에는 음의 관계였다. 반면 사회적친분관계만족도와 여가생활만족도는 자원봉사는 늘렸지만 기부는 줄였다. 기부와 자원봉사가 대체관계로 나타나 둘을 동시에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요인별로 차별성 있고 맞춤식으로 접근하되 기부와 자원봉사 모두에 관여할 소지가 있는 사회심리적 요인에 더 유의해야 함을 시사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설계
Ⅳ. 실증 분석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