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저출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자녀 및 출산에 부여되는 사회적 의미와 출산 선택에 미치는 사회문화적 영향을 개인의 서사(narrative)를 통해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응정책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사회구성주의 관점과 내러티브 분석 방법을 토대로 출산 선택 경험이 있는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자녀는 정서적 의미보다는 경제적·심리적 부담과 더 밀접하게 인식되었으며, 출산은 감정적 동기보다 현실 조건 속에서 조율되는 선택으로 의미화되…
본 연구는 공공부문에서 조직 구성원의 혁신행동을 증진시키는 심리적·조직적 메커니즘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직무자원과 조직공정성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 간의 영향 관계에서 공공봉사동기와 조직몰입이 이중매개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검토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의 '2023년 공직생활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한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직무자원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공공봉사동기와 조직몰입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도 확인되었다. 반면, 조직공정성은 혁신행동에 부(-)의 직접…
본 연구는 공직사회에서 MZ세대의 퇴직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 이유를 관계성 요인에 대한 두 세대 간 인식 차이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에 행정의 의사와 주민 의사가 접촉하는 교차점으로서 읍·면·동을 대상으로 두 세대의 상호 지향 상태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조직 내 세대 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일선 공무원들은 관계성에 대한 객관적, 주관적 불일치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정확히 읽지 못하여 공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있어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추후 양 세대 간 관계성 인…
본 연구는 허츠버그(Herzberg)의 2요인이론(two factor theory)을 바탕으로 위생요인과 동기요인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와 더불어 세대가 위생요인-조직성과, 동기요인-조직성과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지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수집한 「2021년 공직생활실태조사」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위생요인과 동기요인은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생요인과 조직성과 간의 긍정적인 관계는 MZ세대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동…
본 연구는 MZ세대의 저출산 대응정책에 대한 요구도를 규명하고, 정책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지역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정책요구도 분석을 통해 저출산 대응정책에 대한 요구도 및 정책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특히 저출산 대응정책에 대한 정책요구도를 분석하기 위해 IPA, Borich의 요구도 분석, The Locus for Focus Model을 활용하여 방법론적 다각화를 시도하였다. MZ세대의 저출산 대응정책에 대한 정책요구도 분석결과, IPA는 …
현대 행정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공공부문 조직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이 혁신행동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연구에는 관심이 미흡했다. 더욱이 최근 공정성에 민감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가 본격적으로 공공부문에 유입되면서 이들의 혁신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방식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 역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인사관리전략으로써 분배적 공정성과 절차적 공정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