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지각된 자활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요인과 지역자활센터의 조직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선형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자활센터 총 31개소의 자활사업 참여자 463명과 지역자활센터 중간관리자 24명을 대상으로 HLM 7.0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의 지각된 자활서비스의 질이 해당 자활센터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활사업 참여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남성일수…
분석결과, 사업의 기원측면에서 볼 때 자활사업(특히 자활공동체사업)이나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은 1990년대 초에 확대된 빈민운동, 구체적으로는 생산공동체 운동에 기원을 두고 있다. 둘째, 사업의 가치나 이념에 있어서도 자활사업이 표명하는 생산, 나눔, 협동의 가치는 사회적 기업이 추구하고 있는 연대와 협동, 호혜성 및 네트워크 등의 가치에서 유사성을 찾아 볼 수 있다. 셋째, 자활사업이나 사회적기업 정책은 사업의 성격상 정부와 시민사회, 특히 비영리기관 간의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의 시행과정에서…
근로연계복지정책이 탈빈곤 정책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로, 최근 노동부의 사회적기업이 근로연계복지정책으로 새롭게 대두되면서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으로부터 시작된 근로연계복지정책의 궁극적 지향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근로연계복지정책의 본격적 시행으로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이후 심화된 ‘빈곤의 여성화(feminization of poverty)’현상이 외형적으로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내용적 측면에 관한 여성주의 진영의 비판은 여전하다. 다시 말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출된 사회적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