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치제도의 형성 또는 개인의 정치적 행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문화를 2006년과 2010년 일정한 시차를 두고 비교 분석해 본 것이다. 또한 정치문화는 구성원의 태도와 밀접히 관계를 지니고 있는데, 정치적 효능감과 정치적 신뢰감의 결합모형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치적 정향성과 정치문화의 변화를 조사해 보았다. 분석결과, 2006년과 2010년 지역주민의 정치적 효능감과 신뢰감이 모두 낮아 “소외”의 정치정향을 띠고 있으며, “향리형”정치문화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에…